극단의 시대: 20세기의 역사
극단의 시대: 20세기 역사 (상) Eric Hobsbawm 20세기 : 개관 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우리는 진정한 목격자가 아니다.…우리 생존자들은 소수일 뿐만 아니라 이례적인 소수이다. 우리는 발뺌이나 기술이나 운 덕분에, 밑바닥에 닿아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. 고르곤(Gorgon)의 얼굴을 가졌거나 그 얼굴을 보았던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았거나 말없이 돌아왔다(프리모 레비).” “모든 사실에도 불구하고 20세기에는 더 나은 것을 위한 혁명들이 일어났고,…제 4신분이 부상했으며, 여성들이 수세기의 억압에서 벗어났다(리타 레비 몬탈치니).” “나는 20세기가 인류사에서 가장 폭력적인 세기였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(윌리엄 골딩).” “20세기를 요약해야 한다면, 그 세기는 인류가 품어온 희망 중 가장 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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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 11. 1. 22:08